178억원 투입…화양근린공원 일원 2천㎡ 규모

 

최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함평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대회의실서 열린 설명회는 이병용 부군수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 군민,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주민들의 여가·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전남도 투자심사 승인을 받고 현재 설계공모 준비 등 사업 추진중에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함평읍 내교리 화양근린공원 일원에 연면적 2천㎡,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연장과 문화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비는 총 178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설계 및 운영 부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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