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데이터 시각화·머신러닝 등 소개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의 미디어아트 아카데미가 개강한다.

17일 광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 첫 번째 강의 ‘데이터의 시각화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18일 오후 2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좌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민 원장은 비주얼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를 실시간 처리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실시간 데이터기반 창작인 ‘데이터의 시각화’ 그리고 이의 구형 수단인 창작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멀티모달 모델들 중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모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의 실례를 언급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뉴 리얼리즘’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과 진단을 덧붙일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민세희 원장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석사 수료 후 MIT 센서블 시티랩 도시정보 디자인 연구원, 한국인 최초 TED(Th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펠로우를 거쳐 2019 서울라이트 총감독, 구글 아트&컬쳐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랜덤웍스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지식 공유 데이터 시각화, 에너지 사용 데이터에 따라 변하는 건축물, 네트워킹 행동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데이터를 통해 풀어내는 작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반추하고 있는 인공지능 환경을 시각화함으로써 기계가 인식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강좌는 데이터의 시각화라는 이미지 인식 분야가 예술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장르적 속성 및 다양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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