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전남대병원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직장내 어린이집 건축공사가 완공돼 오는 3월 3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1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직장내 어린이집은 직원주차장 옆에 위치해 직원들이 아이들을 쉽게 맡기고 찾을 수 있으며 큰 도로변이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아이들이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에서 맘껏 뛰놀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건물내 보육실과 유아공간을 1층에 배치해 안전하고 외부 놀이터와 접근이 용이하며 냉난방시설을 완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전남대 병원은 직원들에게 어린이집 보육 신청서를 받아 6개월에서 72개월 미만 어린이 39명을 선정했다.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동절기 겨울방학과 추운날씨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조선대병원은 직원과 환자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에 나섰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으로부터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이 예상되자 자체적으로‘사랑의 헌혈운동’을 기획, 지난 14일 병원내에서 헌혈운동을 전개해 부족한 혈액을 보충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18일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중앙현관에서 두차례 더 실시된다.

“돋보기 필요없는 백내장 수술”
밝은안과21은 사람의 눈처럼 가까운 곳과 먼 곳을 조절해가며 볼 수 있도록 조절력을 보완한 ‘1CU’인공수정체(Accommodative 1CU)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이번에 새로 개발된 인공수정체는 자연 수정체처럼 조절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일반 렌즈 모양에 네 개의 신축성있는 촉수(haptic)를 추가한 것으로 백내장 수술후 돋보기 안경 없이도 가까운 곳을 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인공수정체는 조절능력이 있는 40∼50대의 비교적 젊은 층에게 효과적이며 인공수정체의 값이 일반 렌즈에 비해 5배가량 비싼 것이 단점이다. 수술후 합병증은 가벼운 안내염증 정도로 스테로이드제로 치유 가능하며 기타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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