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지역 강풍주의보 발효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2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에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 일부지역에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 지역은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50~100㎜,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 20~70㎜이다. 기온은 오전 19도~22도, 오후 28도~30도이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인해 거문도·초도, 진도,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남해서부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일부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추락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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