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전남 여수경찰이 성범죄 피의자를 붙잡아 호송하던 과정에서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께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서 앞에서 달아났다.

호송 당시 수갑을 채운 상태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도주를 할 때는 수갑이 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경찰은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데려왔지만 갑자기 도주했다.

경찰은 수배령을 내려 A씨를 쫓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