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3년 만에 有관중으로 개최한다.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및 천하장사전 ▲학생부 개인전이 치러지며, 44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有관중 대회로 경기장 관람이 가능하다.

첫날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MBC SPORTS PLUS를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 대한씨름협회-더씨름Live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방송시간은 23일, 24일 13시이며, 25일은 14시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자씨름의 메카인 우리 군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여자씨름발상지로서 2009년부터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해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낙식 기자 skrtlr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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