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우수 작가 공모 포스터./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와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내년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작품 경연대회에 참여할 국내외 우수 작가를 공모한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열릴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정원작품 경연대회에서 수준 높은 정원 조성 기법을 선보일 국내외 우수한 작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경연대회의 주제는 박람회 주제인 ‘정원에 삽니다’, ‘나만의 정원’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실내·외 정원 총 5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실내정원은 ▲시즌1(봄·여름 20작품)은 카페·사무공간 등에 어울리는 홈카페 가든 ▲시즌2(여름·가을 20작품)은 가정에서 표현 가능하며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가정용 팜가든을 주제로 공모한다.

실외정원은 ‘나만의 정원’에 맞게 작가별 자유주제로 10개 작품을 조성한다.

참가자에게는 조성지원비, 관리비용, 무료 출입증과 정원조성에 필요한 기반, 물, 전기 등을 제공한다. 국외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통관·검역·체류비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내년 3월 31일까지 박람회장에 실물로 조성한 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실내정원 10개 작품(시즌별 5개 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등 1천500만 원, 실외정원은 최우수상 등 5개 작품에 대해 4천600만 원이다.

정원작품 공모전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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