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홍보 나서

임신·영아기부터 맞춤형 서비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신청한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가 아기의 성장 발달을 살펴보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역 아동병원을 찾아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양육 관련 상담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산 가정에는 8주 이내에 방문해 신생아 건강사정과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시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중이며, 더욱 많은 임산부가 등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병원을 찾아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달 19일과 내달 31일에는 미즈여성아동병원, 이달 26일과 내달 24일에는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가 임산부들이 아기의 건강과 발달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임산부가 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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