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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가 21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동 시체육회장, 이귀순 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임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동 시체육회장은 "이번 울산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특별히 큰 의미가 있는 대회로 선수단도 큰 뜻을 품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이 상 동 /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선수여러분들의 개인의 영광은 물론이고 우리 광주와 지역을 위해서 영광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선수들을 위해서 감동으로 열정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광주 선수단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 육상 등 총 48개 종목 1,5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합니다.

광주는 지난해 고등부만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전남 분리 이후 고등부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광주 선수단은 올림픽 사상 최초 메달리스트 근대 5종 전웅태,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양궁스타 안산,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육상 김국영,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100m 허들 정혜림, 여자유도 이혜경, 펜싱 강영미 등이 출전해 국가대표로서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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