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영 평론가 강연모습

영화를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30일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Fall in Deyoung!’의 두 번째 프로그램 ‘영화 속 숨바꼭질’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9월 프로그램은 ‘영화 속 숨바꼭질’이다.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감상하고 조대영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단순히 눈으로만 예술을 감상하는 게 아닌 전문가와 함께 평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대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과거엔 부정적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엔 인기 있는 예술 유형 중 하나인 ‘그래피티 아트’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집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이상 성인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영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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