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횡령사건 관련 합동 감사반을 현지에 파견하고 오늘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과 요양급여비용 지급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감사를 통해 관계자 엄정 처리, 전산시스템 개선 등 필요한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해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앞서 채권담당 직원 A씨의 약 46억원 추정 횡령 사실을 확인해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정리/윤영미 기자 link250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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