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실시간 채팅으로 좌석예매 등 맞춤형 이용정보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시간, 좌석예매 등 철도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승차권앱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는 이용객 질문에 상담원이 직접 답을 남기는 방식으로 일반 ‘챗봇’ 프로그램의 규격화된 답변과 달리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기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서비스를 스마트폰 ‘채팅상담’이 대중화됨에 따라 확대하게 됐다.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 이용 화면./코레일 제공

코레일톡 고객센터 메뉴에서 ‘채팅상담’ 아이콘을 선택하면 일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창과 같은 화면에 들어가 대화하듯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예약 및 승차권 관련 문의’ 등 이용객이 자주 하는 질문은 바로 알려주고, ‘열차시간표’, ‘구간운임’ 등의 자료는 링크를 보낸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오태호 코레일 서비스혁신처장은 “상담내용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빠르고 편하게 철도이용정보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중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윤영미 기자 link250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