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주요보직 역임 교정 전문가
직원간 소통·화합 바탕 업무수행

 

김동현(56) 신임 광주지방교정청장

김동현(56) 신임 광주지방교정청장이 26일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청장은 한국외국대학교 문학사, 연세대학교 법학석사, 한양대학교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임관해 영월교도소 소장,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법무부 보안과장, 화성직업훈련교도 소장, 인천구치소 소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등 법무부 및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또 그는 합리적인 성품으로 평소 직원을 배려하고 직원 상·하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수행으로 조직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청장은 재직 중에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 방안 연구’라는 직무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는 2014년 나눔 봉사대상,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김 청장은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 안전을 구현하기 위해 교정시설 법질서를 확립해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범죄자 처우의 과학화를 통해 수용자 내면의 변화유도와 재범 방지를 위한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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