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사망자 1명…오늘부터 개량백신 사전예약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만1384명·서울 8557명
광주 코로나 신규 확진 830명·전남 1119명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현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27일 0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425명 늘어 누적 2천467만36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4168명보다 2만5257명 늘어 2배 이상 이다.

통상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난 경향이다.

1주 전인 지난 20일 4만7897명과 비교하면 8472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 5만7281명과 비교하면 1만7856명 감소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천269명→3만3000명→2만9099명→2만9347명→2만5788명→1만4168명→3만9425명으로, 일평균 3만29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8명으로 전날 220명보다 8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9117명이다.

27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 현황.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384명, 서울 8557명, 경남 2214명, 인천 2489명, 경북 1648명, 대구 2056명, 부산 1889명, 충남 1543명, 전북 1111명, 충북 1155명, 강원 1167명, 전남 1119명, 대전 1132명, 광주 830명, 울산 565명, 제주 190명, 세종 332명, 검역 44명이다.

광주·전남에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949명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광주는 830명, 전남은 11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광주는 11명이고, 전남은 14명이다.

사망자는 광주 1명·전남 1명 추가돼 각각 누적 660명과 69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위중증 환자 수는 401명으로 전날 427명보다 26명 감소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 33명보다 7명 줄었다.

연령대별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5명으로 57.7%이고 70대 3명, 60대 6명, 50대 1명, 10세 미만 1명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7%, 준중증 병상 26.0%, 중등증 병상 13.3%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7만451명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오늘부터 전용 홈페이지(http://ncvr.kdac.go.kr)와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1순위 접종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다음 달 11일 시작한다.

정리/윤영미 기자 link250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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