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뉴 스마트병원’ 시대 활짝

개원 112주년 기념식 개최

새 병원 조감도·투시도 공개

전통 잇고 미래 향한 비전 담아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개원 112주년 기념식과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의 ‘뉴 스마트병원’ 시대가 열린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개원 112주년 기념식과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근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주기환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안 병원장은 새 병원 건립 추진 프리젠테이션 영상에 직접 출연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안 병원장은 “새 병원은 스마트 선진의료를 통해 광주·전남의 미래경제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또 보편적 의료 환경 개선의 실현과 건강하고 경제적인 뉴 스마트병원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의료 강국을 위한 힘찬 도전, 상상과 이상이 실현되는 미래, 의료에 창조를 더하는 스마트한 도전의식으로 사람중심의 더 나은 미래로 광주·전남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전남대병원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조감도. /전남대병원 제공
남대병원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투시도.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인 새 병원의 조감도와 투시도도 공개됐다.

공개된 조감도·투시도에서 두 개의 메인 동으로 구성된 새 병원의 모습은 전남대병원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 특히 전남대병원의 시작을 상징하는 1동의 조적식 구조를 새 병원 저층부의 디자인 모티브로 차용해 단단하고 굳센 전통을 계승하면서 한 쌍의 높이 솟은 타워부의 밝은 첨단 이미지는 새로운 시대의 의료 시스템을 이끌어갈 전남대병원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안 병원장은 “의료의 수도권 집중, 감염병 팬데믹, 공공의료 강화 요구, 필수 인력 부족, ICT기술의 발달과 같은 의료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읽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며 전남대병원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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