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여가 동시에’…북구 우산생활체육관 내일 개관

총 102억 투입…연면적 3천295㎡ 규모

광주 북구 우산생활체육관 전경.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30일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체육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우산생활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우산생활체육관’은 우산근린공원 내 총 사업비 102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295㎡,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우산생활체육관은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상 녹지공간과 산책로를 보존했고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지주차장도 병행 조성했다.

지하 1층은 주민 여가 프로그램실 2개, 운영사무실, 카페, 휴게홀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샤워실, 주차장(62면) 등이 조성됐다.

북구는 평소 주민들이 많이 찾는 우산근린공원은 우산생활체육센터를 비롯해 주변 무등도서관, 우산수영장, 야외 체육공간, 산책로 등 기존 시설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다목적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산생활체육관 개관이 주민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권역 10거리에서 건강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