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장축제에 ‘충장로 친구들’ 뜬다

자원봉사자 36명 구성

연령·이력도 ‘다채’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뛰는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에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탠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자원봉사자 ‘충장로 친구들’은 20~80대 주민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현직 대학 명예교수부터 대학생, 퇴직 공무원, 주부, 전역을 앞둔 현직 군인까지 이력도 다채롭다.

이들은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연 스케줄, 무대 관리, 출연자 및 관객 안내, 해외 게스트 수행, 축제 홍보 등 이번 축제의 실질적인 핵심 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구는 축제 개막 전까지 36명의 ‘충장로 친구들’을 대상으로 기획·운영, 홍보, 대외협력, 버스커즈우러드컵 등 분야별 실무교육을 진행 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친구들’은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기획부터 홍보, 버즈커즈 해외 참가자들 수행까지 실질적으로 축제를 이끌어갈 민간팀인 만큼 충장축제 성공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재미와 감동 모든 방면에서 광주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 세계인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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