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 총출동
지역 현안사업 등 추진 방향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광주와 전남에서 잇따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과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29일 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임선숙·정청래·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김남국 디지털전략부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30일 전남과 광주를 차례로 방문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정책지원 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을 먼저 찾는 민주당 지도부는 도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에 나선다.

이어 오후에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생 현장을 둘러본 뒤 광주로 이동한다.

같은날 오후 3시께 민주당은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에서 강 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광주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논의에 나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협의회서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또 광주군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전남 국립의과대 설립, 전라선 고속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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