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추진
연구 개발 17건…기업 매출도 272억원

 

전남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 /녹색에너지연구원 제공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전남 에너지신산업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지역 에너지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5년간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 에너지신산업 상용화프로젝트’에 53억 3천만 원을 투입, 상용화가 가능한 에너지신산업 신기술의 실증을 위한 17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2020년부터 전남 에너지기업의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58건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은 전남 에너지기업은 총 83개 사다. 이들 기업은 이 기간 75건의 기술개발과 함께 347명의 고용창출, 매출약 약 272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연구원은 기업의 사업신청 시 기업의 자유제안을 통해 기업의 니즈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 결과 특허 출원·등록 50여건, 인증 43건, 기술이전 2건, 논문 10건 등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전남 에너지기업의 시장진입형 제품개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중앙부처의 대형 R&D 과제 확보를 추진하고, 전남도내 에너지기업과 함께 국비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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