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 고객 등 안전·편의 기대

 

광양농협은 지난달 30일 광양읍 덕례리에 위치한 광양농협 서부지점에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광양농협 제공

광양농협은 지난달 30일 광양읍 덕례리에 위치한 광양농협 서부지점에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해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영재 관장, 김종호 광양읍장,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 교수, 이형화 광양읍 덕례리 이장 단장,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영숙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읍 덕례리 무장애 동네 만들기’는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광양읍 덕례리 거주 환경을 조사해 길, 상가, 버스정류장 등 보행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장애인만을 위함이 아닌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농협은 지난 6월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교수에 컨설팅을 의뢰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으며 7월과 8월 진입로 정비, 노면 표시 등을 마쳤다.

이번 현판식에 참여한 이영재 관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광양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덕례리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도 “장애 없는 광양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차이가 누군가에는 큰 편의로 느껴질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광양농협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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