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3천 520명 방문
대형 유통업체 입점검토도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 모습.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농수산업의 미래비전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열린‘2022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가 전남 농수산물 매출 3천200만 원, 대형 유통업체 입점 검토 70건의 실적을 올리고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기간 1천212명이 귀농산어촌 상담을 하고, 771명이 귀농산어촌 정책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3천 520명의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서울·경기 시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또 전남 귀농어귀촌 32개 농수산업체가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 판매관을 운영해 3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입점검토 70건을 체결하는 등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교육청, 농협·산림조합중앙회광주전남본부,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등 9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농산어촌 유학, 고향사랑기부제, 농지임대, 농지연금, 금융지원 등 전시관을 운영해 귀농산어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산어촌 살아보기 체험 마을, 귀농어귀촌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향우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전남은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지, 청정바다 등 농어업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귀농산어촌인이 전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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