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 20개·은 22개·동 41개 등 총 83개
전남 금 22개·은 24개·동 31개 등 총 77개

전남체육고 이은빈이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육상 100m 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체육고 이은빈이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육상 100m 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전남도체육회 제공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광역시 일원 64곳의 경기장과 타 지역 9곳까지 총 73곳의 장소에서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남 선수단은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9일 현재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광주체육고등학교 문건영이 체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2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41개 등 총 83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광주승마협회 소속 이건주는 일반부 표준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광주체고 오재혁은 해머던지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58.39m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조선대 김명하가 육상 남자대학부 멀리뛰기에서 7m4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선수단은 육상에서 금빛 메달이 쏟아졌다. 이날 목포 문태고 허정현이 남자 고등부 100m, 전남체육고 이은빈 선수가 여고부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전남체육고 배건율 선수가 남고부 400m, 전남체육고 양예빈 선수가 여고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이날까지 금메달 22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1개 등 총 7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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