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에 전달

 

이마트 광주점과 농심 광주북지점이 지난10일 고려인마을에 생수 1천개를 기증했다./고려인마을 제공
이마트 광주점과 농심 광주북지점이 지난10일 고려인마을에 생수 1천개를 기증했다./고려인마을 제공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0일 이마트 광주점(점장 김세민)과 농심 광주북지점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최근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후 광주에 도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정착현황을 청취한 후 각 가정에 배분해 달라며 생수 1천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 마을지도자들, 이마트 광주점 김세민 점장, 농심광주북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매월 정기후원에 이어 물품기증, 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 후원 및 공연장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서 왔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사업에 앞장서 주신 이마트 광주점과 농심 광주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전쟁난민으로 전락, 고난의 삶을 살아 온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 운동을 펼쳐 800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으며, 광주에 안착한 동포들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