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9천만 원 포상

 

곡성군청 전경./남도일보 자료사진

전남 곡성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군-Ⅳ유형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천만 원을 포상으로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21 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토대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곡성군을 포함해 42곳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 분석은 지방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자치단체를 인구 규모, 고령 인구 비율, 재정력 지수, 세출 규모 등 여건이 유사한 13개 군(群)으로 유형화해 평가를 진행한다. 한 유형당 대략 20개의 지자체가 포함된다.

재정 분석 항목은 크게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으로 나뉜다. 주요 지표 체계로 채무 비율, 지방 보조금 비율 등 13개의 주요 지표와 예산집행률, 순세계잉여금 비율 등 11개의 분석 지표, 행정운영경비비율, 주민참여예산 지출 비율 등 15개의 참고지표가 활용된다.

곡성군은 특히 효율성 분야에서 지방보조금 증감률, 지방세체납액 증감률, 자체경비 비율 등이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재원 배분과 국비 확보 등으로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라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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