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ISO 9001 인증 이은 쾌거
품질·환경·안전분야 모두 인증 획득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제2 도약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6일 오전 11시 본사 상생홀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26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환경과 안전 분야 인증도 획득해 GGM이 ‘그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환경성과를 거두는 가를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사업장의 유해 위험 요인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가를 평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GGM은 이날 오전 11시 본사 상생홀에서 인증수여식을 열었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진행한다.

GGM은 품질, 환경, 안전 등 주요한 3개 분야에서 모두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함께 전기차 생산을 병행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생과 최고 품질을 확보해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GGM이 품질경영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부문에서도 ISO 인증을 획득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GM은 지난 2019년 9월 20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등 37개 주주사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래 누적 생산 5만5천여 대를 달성했다. 올해 생산 4만2천여 대를 넘어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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