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접수, 내년 1월 2일~31일까지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

 

시청 전경./여수시 제공
시청 전경./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의 시정 체험과 학비 지원을 위해 행정인턴 177명을 모집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접수일인 29일을 기준으로 만 19~39세 청년으로, 본인 또는 부모, 보호자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거나 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더욱 많은 대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면 된다. 여수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7만2천660원(세전)의 임금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지별 요청사항과 신청자의 특기, 전공, 거주지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주민센터,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신청은 29일과 30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며,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한 내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신청내용과 다른 사항이 있는 경우 선발이 취소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행정 인턴으로 참가해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근무 경험을 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정해진 모집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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