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2연승 성공!

- 릴리-정승제-류승주-신유미 정체 공개

‘신이 내린 목소리’가 2연승에 성공하면서 188대 가왕자리를 지켜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신애라’가 진심을 담아 ‘그대 내게 다시’를 노래했고 ‘돈쭐’이 ‘Celebrity'를 선곡해 유니크한 음색을 뽐냈다.

대결의 승자는 ‘신애라’였다. 이에 ‘돈쭐’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NMIXX 릴리였다.

‘복면가왕’ 연습이 쉽지 않았다고 밝힌 릴리는 “활동 중이어서 연습할 시간이 대기실과 차밖에 없었다. 몰래 노래 연습하려고 하면 멤버들이 뭐 하냐고 묻더라. 또 개인기 연습 때문에 스카이 콩콩을 들고 다니다 보니 '복면가왕' 출연을 멤버들에게 들켰다"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유리멘탈’이 'Blue Rain'을 선곡해 우아하고 애틋한 목소리로 추억을 소환했고 ‘손금’이 개성 가득한 목소리로 'My Son'을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유리멘탈’이었다. 이에 ‘손금’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수학강사 정승제였다.

‘손금’이라는 가면 이름처럼 실제로도 손금을 볼 줄 안다는 정승제. 논산훈련소에서 손금병이었다고 밝힌 정승제는 불침번을 서며 조교의 손금을 봐줬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3라운드에선 ‘유리멘탈’과 ‘신애라’가 대결을 펼쳤다.

‘유리멘탈’은 ‘달팽이’를 선곡해 정교하고 단단한 가창력을 뽐냈고 ‘신애라’는 ‘마론인형’을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유리멘탈’이었다. 이에 ‘신애라’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뮤지컬 배우 류승주였다.

1라운드에서 리키김과 부부 대결을 펼친 류승주는 1라운드 듀엣곡으로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한 이유를 묻자 “부부인 게 들통날까 봐? 아니면 너~무 사랑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무대가 이어졌다.

‘My Way'를 선곡한 ’신이 내린 목소리‘는 내공이 느껴지는 중저음 보이스로 힘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묵직한 고음으로 판정단을 환호케 했다.

188대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신이 내린 목소리‘는 “사실 아까 잘난 척은 했는데 엄청 긴장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가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리멘탈’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싱어송라이터 신유미였다.

최근 ‘싱어게인2’ TOP6에 진출한 신유미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노래 잘 들었다고 얘기해 주시고 소소하게 팬카페도 생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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