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독교·가톨릭·불교·원불교와 업무 협약

 

defa광주시 북구청 전경./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북구는 기독교·가톨릭·불교·원불교 등 4대 종교 교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2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불교연합회, 원불교 광주서부지구 등 4대 종단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4대 종단과 협력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종단은 교회, 성당, 사찰, 교당 등 종교 시설과 신도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 가구 발굴, 복지제도 홍보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제보 체계 구축·제보자 포상 등 체계적인 위기가정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각 종단이 제보한 위기 가구에 긴급 복지, 공공·민간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많은 관심을 두고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광주 최초로 편의점 사업자, 동북수도사업소, 전남우정청 등 생활밀착형 기관과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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