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일 전 국회의원 ‘국내외 정세와 한반도 정세’ 특강

족통일 광주광역시협의회는 24일 오전 동구 금남로3가 진한미술관에서 양형일 전 국회의원을 초청, ‘2022년 통일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민족통일 광주광역시협의회는 24일 오전 동구 금남로3가 진한미술관에서 양형일 전 국회의원을 초청, ‘2022년 통일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을 통해 통일리더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통일운동을 확산·전파시키기 위한 이날 교육에는 민족통일광주시협의회 김상덕 회장·최창인 광산구협의회장·이재관 광주시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경천 전 국회의원, 유태규 한빛교회 원로목사,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강신기 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유광종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 강숙자 전 전남대 예술대학장, 박환태 시민단체 ‘사실과 과학 문화행동’ 공동대표,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 용응규 법무법인 민 대표변화사, 안남열 광주발전포럼 회장, 홍준표 성균관유도회 광주 동구지부 회장, 김소정 작사가, 김은미 서양화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양형일 전 의원이 ‘국내외 정세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신냉전 환경의 조성에 따른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대처 방안에 대해 특강했다.

양 의원은 조선대 법학과 졸업, 미국 오하이오대 행정학·국제행정학 석사. 미국 휴스톤대 행정학 박사, 조선대 교수·총장, 17대 국회의원. 주엘살바도르·벨리즈 특명전권대사(2019∼22년)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대통령 세종’, ‘시대를 초월한 리더 세종’,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 특임대사가 가슴으로 만난 엘살바도르’ 등이 있다.

김상덕 민족통일 광주광역시협의회장은 “이번 통일리더 양성교육이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감을 전파하는 작은 물줄기가 되는 계기로 삼아 민간주도의 통일운동을 고취시키고 주도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민족통일 중앙협의회는 1977년 통일꾼을 모태로 해 1981년 5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라는 목적아래 창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통일운동단체다. 지난 40년간 전국 17개 시·도 및 200여 시·군·구협의회 10만 여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초당적, 범국민적인 조직으로 성장해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다. (사)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는 7개 조직 아래 1천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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