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방향 제시

지난 24일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상철 곡성군수가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방향 제시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24일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를 민선 8기와 제9대 곡성군의회가 함께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향해 역동적으로 출발한 뜻깊은 해로 자평했다. 이어 안정적인 민선 8기의 시작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써준 2만7천여 군민과 의회, 650여명의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의 대표적 성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지자체 5위 168억 확보 ▲지역 상생 ‘민관산학협력단’ 출범 ▲정책 이행 대외 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 수상 ▲민선 8기 5개 분야, 49개 행복공약 확정 ▲관학 평생학습 통합 일원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3대 명품축제 브랜드화 ▲대표 농산물 대외경쟁력 제고 ▲권역별 공공 커뮤니티 거점 확충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2023년을 ‘새로운 곡성 100년을 여는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군민 한 명 한 명의 삶을 책임지는 군정을 실현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의 추진 동력을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민생을 살피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삶을 환하게 할 희망의 촛불을 하나하나 밝혀가도록 공직자와 힘을 합쳐 힘차게 뛸 것을 약속하면서 의회와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2023년도 예산 규모를 4천694억 원으로 확정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4천576억 원보다 118억 원(2.6%) 늘었다.

동부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