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백제, 가야, 신라 만나다’란 주제로 30일까지 개최

 

목포대학교 박물관(관장 한정훈)은 창원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도림캠퍼스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남도학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마한, 백제, 가야, 신라 만나다’란 주제로 기획됐으며, 두 대학에서 조사한 대표유적과 유물들을 통해 영.호남지역 고대인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목포대 박물관에서는 함평 성남·국산 유적, 영암 옥야리 고분, 영광 학정리 대천고분을, 창원대 박물관은 창원 대평리·도계동·반계동, 진주 평촌리, 함안 오곡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무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 사람들의 매장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정훈 목포대 박물관장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남도학술교류사업은 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이해하는 영.호남 대학의 대표적인 학술교류 행사”라며 “앞으로도 대학박물관 간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시콘텐츠 개발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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