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하반기 재개 ‘호응’

양·한방 의료 전담팀 직접 방문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재재,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재재,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양·한방 의료 전담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는 12개 읍·면 해당 보건(지)소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 요원, 행정요원 등으로 진료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진료는 월 2회~3회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의료진의 진료 상담 및 투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 운동·영양·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 각종 보건사업 안내와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다.

보성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문의는 보성군보건소 또는 해당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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