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검역관 대상으로 선박 안전교육과정 등 신설

25일 질병관리청 신규 검역관들이 해경교육원 모의선박실습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해경교육원 제공

해양경찰교육원은 질병관리청 신규 검역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교육 및 구조장비 활용법 등 전문 과정을 신설·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들이 선박에 승선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한 전문 과정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 25일 교육에서 신규 검역관들은 모의선박 및 수상레져 실습장에서 가상의 선박 내부에 탑승, 직접 체험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습득했다.

동료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한 인명구조장비 실습과 CPR 교육도 추가로 진행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우수한 각 실습장을 바탕으로 교육원은 이미 민·관 등 여러 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한 외부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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