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재정 확보, 전문·생활 체육 화합 등 공약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28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2기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뉴시스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28일 제38대 전라남도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28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다양한 민간단체 봉사활동 경험과 전남도의원, 영광군의원 , 영광군생활체육회장, 전남 레저 스포츠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배우고 쌓은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체육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확신으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체육회는 도민들의 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시설 확보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더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으로 기대되었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해 갈등과 반목이 거듭되고 있다”면서 “체육시설을 더 확대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롭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민관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거버넌스를 구축해 스포츠복지와 전문체육인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전남도체육회와 22개 시·군체육회, 59개 회원종목단체의 확실한 재정자립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담보 ▲사회공헌과제를 체육 분야에 특화 ▲회원종목단체의 안정된 운영과 실무자들의 급여체계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는 장 전 도의원과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며, 선거운동기간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간이다. 선거일은 12월 15일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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