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전남도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쳐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가결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전남도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쳐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6천747억 원이 증액된 5조77억 원이다.

교육위는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335억2천330만 원을 감액했다.

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확충,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블랜디드 교육 플랫폼 구축 등 96억6천950만 원을 증액해 제출안 대비 239억 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023년도 예산안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실제적인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교육력 회복과 미래교육 준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되도록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12월 15일 예정된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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