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영재교육원·창의융합교육원 신입생 전형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 안내 현수막./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직속 창의융합교육원과 22개 시·군 영재교육원이 모두 2천100여 명의 영재를 선발해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시·군 영재교육원과 창의융합교육원이 2023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전형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영재교육대상자 전형은 자연과학, 인문, 예술, 발명, 정보, 융합 영역이다.

선발 인원은 창의융합교육원의 정보영재 84명 등 모두 2천100여 명이다.

이번 전형에는 학교에서 교사관찰로 추천된 학생 등 2천581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8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형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시험 문항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영재성 검사가 가능한 전남형 선발 도구를 개발했다.

각 시·군 영재교육원별로 이달 중순까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이달 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우수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학생 및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특별전형을 병행한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에서 탐구관찰캠프 등이 축소 운영됐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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