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1인당 최대 30만원

전남지역 원로예술인의 질병을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율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전남문화재단은 전남에 거주하는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원로예술인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1인당 최대 30만 원 이내로 건강검진비(일반검진, 구강검진, 암검진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70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내 출생자)의 전남에 거주하는 예술인으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건강검진을 시행한 진료비 내역서가 있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및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예술인 복지플랫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로예술인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그동안 총 53명의 예술인에게 1천 2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노인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원로예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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