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가는 독서단체로 만들겠다”
심명자 초대 대표이사는 이사장 추대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는 지난 5일 광주 서구 마륵동 데일리웨딩컨벤션 로뎀홀에서 법인 이사와 연구원, 회원, 서구 통합도서관 도서관정책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명자 초대 대표이사 이임식과 박희영 2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제공

(사)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는 지난 5일 광주 서구 마륵동 데일리웨딩컨벤션 로뎀홀에서 법인 이사와 연구원, 회원, 서구 통합도서관 도서관정책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명자 초대 대표이사 이임식과 박희영 2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상과 이·취임식 각 분과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공로상에 박희영 기획총괄이사와 강진순 사업이사, 근속상에 명수영 그림책연구회장, 출석상에 명수영·김은주·윤주여 연구원, 봉사상은 차숙경 연구원이 받았다.

이·취임식은 지난 2008년 창립 때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심명자 대표이사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본 뒤 심 대표이사의 이임사, 최진 천개의바람 출판사 대표의 격려사, 박희영 기획총괄이사의 회고사,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심 대표이사는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심 이사장이 신임 박희영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준 뒤 박 대표이사의 취임사, 아동문학가인 이성자 법인 이사와 치유예술가인 주홍 화가, 심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심명자 이사장(왼쪽)과 박희영 대표이사./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제공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가 올해로 창립 15년을 맞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연구원, 회원들과 함께 100년 가는 독서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는 독서운동의 저변 확대와 함께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됐다.

산하단체로 그림책연구회와 책뽀인형극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과로는 지혜팡팡 책놀이,독서토론, 그림책인문학, 서유럽분과 등이 있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으로는 독서문화활동가 육성, 독서문화활동가 전문성 확보, 지역사회 독서진흥 기여, 독서문화 전국 교류 등을 펼쳐왔다.

또 민간자격검정 과목으로 그림책교육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독서토론지도사, 어린이청소년인문학지도사, 하브루타토론지도사, 리딩푸드놀이지도사, 독서북아트지도사, 독서마인드맵지도사, 어린이세계지리지도사, 독서프레젠테이션지도사, 리딩창의우리놀이지도사, 리딩보드놀이지도사, 독서코치책놀이지도사, 독서지도사, 영어그림책스토리텔링지도사, 독서매너스피치지도사, (자유학년제)리딩진로코디네이터 등을 배출해냈다.

또한 연구진들이 광주와 전남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시니어, 실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대상별, 계층별, 인원별로 적합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해 30여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 강의를 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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