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와 함께 근사한 4년 후를 꿈꿀 것”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6일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정말 고생 많았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대 4로 패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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