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억 7천만 원 지급

전남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노관규)는 올해 장학생 306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7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36명의 장학생에게 지원한 2억9천만 원 대비, 올해 장학 규모를 확대한 결과 306명에게 3억7천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2022년도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특기, 학력신장,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장학금 등 7개 분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59명, 고등학생 106명, 대학생 113명이다.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작년까지 성적우수, 학력신장,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2천415명에게 21억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양성이 국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하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순천 교육이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재육성장학회는 내년부터 IT분야와 수목 관리에 관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일정 수준의 어학 능력을 취득한 시민 장학생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MS, 일시기탁 등 장학회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원회(061-749-3823)로 문의하거나 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부취재본부/윤별 기자 star26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