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천 명 직접 선정·시상
“희망찬 미래 만드는 데 최선”

 

박문옥 전남도의원

한국청소년재단은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3·더불어민주당)을 ‘2022 제7회 청소년희망대상’ 광역의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조례·입법·정책을 발굴해 청소년 1천명이 투표에 참여, 직접 선정하고 시상한다.

2015년 처음 개최한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는 기초·광역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총 69명에 이르며, 올해는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도를 비롯한 3명의 광역의원 포함 총 2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박 의원은 미인가대안학교 학생들이 교육참여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기준을 완화하고 2023년 예산에 지급 규모가 확대되도록 촉구했다.

또 전남청소년육성위원회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청소년 육성 및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대표 발의해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청소년의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강화와 운영예산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특별히 이번 수상은 청소년이 직접 나서서 청소년 삶과 밀접한 입법과 정책을 심사하고 투표하여 선정됐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미래를 함께할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희망적인 삶의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제안으로 청소년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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