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황 모니터링·애로해소 지원
정책금융·물류비 간접지원도 검토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민노총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접수센터’ 설치·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철강·자동차·정유 등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해소 지원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지방중기청·중기중앙회 등 27개소에 피해접수센터가 운영된다. 피해접수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지원하고, 국토부·산업부 등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로 이관해 빠른 시일에 해결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또 피해 규모가 확산될 경우, 정책 금융·물류비 간접지원 등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기청 청장은 “이번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신속히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물류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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