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해운협회·무역협회
체화료·반환지연료 감면·할인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짐을 덜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2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감면·할인해 주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최근 3고(고환율·원자재값 상승·금리인상)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국적선사의 상생협력 동참이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집단파업시에도 국적선사 및 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에 나서는 등 민간차원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