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진행된 호남대 AI융합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호남대 제공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는 7일 오전 10시 교내 IT스퀘어에서 올해 AI 융합대학 지원사업들인 총 60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과 공유회’를 한다.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융합대학 지원사업 2년차 부문별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 참여 학생과 작품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취업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AI자동차융합 캡스톤’ 분야에서는 33개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미래자동차공학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한 기숙사 로봇 순찰’, 전기공학과의 ‘가정용 스마트 팜’ 등 결과물이 소개된다.

‘학생자율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음성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AI작사 작곡 프로그램 구현’ 등 2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AI 작사·작곡 프로그램은 ‘2022 K디지털챌린지 AI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뮤즈팩토리’ 창업으로 이어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기업연계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2D 영상센서 기반 로봇팔 원격 제어 방법 개발 등 7개 연구 결과물이 전시된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6일 “AI를 활용한 실무교육은 호남대학교가 추구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의 모델일 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해서 발전시킬 미래 교육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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