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여 모습 영상 시청
작품 선보이고 축하무대도 꾸며져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8일 올해 동구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지역 내 어르신 가족들과 함께 ‘제4회 한마음의 날 송년회’를 개최했다.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는 올 한해 동구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지역 내 어르신 가족들과 함께 ‘제4회 한마음의 날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지난 1년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쉼터’, ‘인지 강화’, ‘치매 예방’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익힌 솜씨를 뽐낸 작품인 도자기와 캘리그라피 양초, 나무로 만든 쟁반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송년회 축하 무대를 꾸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에도 고령친화도시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면서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치매는 전문기관을 통한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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