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남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2분께 담양군 무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내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46분 만인 오후 9시 18분께 꺼졌다.
이 불로 배터리 보관 창고 255㎡와 전기 저장 설비(ESS)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8억7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대원이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장비 20대와 소방관 142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났다’는 관리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윤종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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