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 ‘아시아 도시와 건축’ 주제
도서관 이벤트홀서 2월 27일까지
삶의 지표 담은 도서도 추천

 

책 ‘도시의 36가지 표정’ 표지

책을 통해 아시아의 도시문화를 한 자리에서 조망해 보는 프로그램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새해 첫 주제로 ‘아시아 도시와 건축’을 선정, 아시아 도시와 건축 전반을 다룬 문화예술 도서 50여 권을 소개한다.

ACC는 오는 2월 27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관련 책을 전시, 동시에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와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는 도시가 품은 역사와 문화로 아시아인의 삶이 어떻게 변해왔으며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전망한다.

‘서울 어바니즘’,‘도쿄 인문기행’,‘뭄바이: 사물을 통해 본 도시(Mumbai a City through Objects)’는 아시아 대표 도시가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시 건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현대건축 100년’과 도시의 풍경 속에서 일상을 마주하는‘도시의 36가지 표정’도 추천도서에 올랐다.

새해를 맞이해 한 해의 계획을 고심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 40여 권도 독자를 기다린다. 76세에 그림을 시작해 100세에 세계적 화가로 유명해지면서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에세이‘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를 비롯해 ‘약간의 거리를 둔다’와‘12가지 인생의 법칙’등 동서고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들이 독자를 맞이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 새해 첫 주제 ‘아시아 도시와 건축’을 통해 선별된 책 속에서 아시아 도시가 품은 이야기로 도시의 미래를 그리고 삶의 다양한 방향을 담은 양서에서 가슴 뛰게 하는 삶의 지표를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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