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은 제21회 ‘세계결핵의 날’이다.
‘세계결핵의 날’은 1882년 3월 24일 로버트 코흐(R. Koch)박사가 결핵의 원인균을 발견해 학계에 발표하고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에 ‘세계 결핵의 날’을 제정해 공포했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3만2천10명으로 2001년도에 비해 6% 정도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결핵에 많이 노출돼 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결핵환자 비율이 높다.
광주·전남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노령인구가 많은 전남지역에는 60대 이상의 노인환자가 많으며 광주지역은 20∼30대의 젊은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이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는 등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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