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23일 은새암서
새로운 남성 해방 방향성 모색

 

옌스 판트리흐트

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남성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도서 ‘남성해방’의 저자 ‘옌스 판트리흐트(Jens ven Tricht)’씨를 초청, 오는 23일 오후 3시 북카페 은새암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남자 상자 깨기(Breaking the Man Box): 새로운 남성성으로 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남성의 역할과 유럽의 사례를 공유한다.

옌스 판트리흐트 작가는 저서 ‘남성해방’을 통해 세계적으로 많은 남성이 남성성의 위기를 느끼며 강한 남성으로 돌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여성을 향한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한다. 더불어 ‘남성성’이란 무엇이고, ‘여성과 남성이 적대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새로운 남성 해방의 방향을 모색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북토크 웹자보

이번 북토크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19일), 제주(20일)을 거쳐 광주에서 마무리 된다.

김경례 대표이사는 “이번 북토크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과 남성의 소통 및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해외작가 초청 행사가 어렵게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과 성평등 강사 및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북토크 참석을 희망할 경우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접수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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