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멤버쉽도 쏜다!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이 멤버쉽 및 각종 ID카드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로 내려받아 카드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네타 에필(efil)서비스를 실시한다.
첫 에필서비스로 700만명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고객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제휴해 마일리지 카드없이 휴대전화로 쏘기만 하면 적립되는 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모네타 ‘에필(efil)’은 life라는 단어를 거꾸로 한 것으로 새로운 인생을 의미하는 서비스로, 휴대폰안에 장착된 IC칩(스마트칩)에 각종 멤버쉽을 다운로드 받아 카드없이 모네타 전용수신장치에 휴대전화로 쏘기만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지갑에 들어있는 각종 ID카드와 멤버쉽 카드를 없앨 수 있으며, 결제시마다 번거롭게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돼 매우 편리하다.
모네타 에필서비스를 이용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멤버쉽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은 대한항공의 국내 40여개 시내지점과 공항에서 모네타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요금 결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휴대폰에 내장된 모네타 칩에는 무려 11개까지 멤버쉽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전국에 보급되어 있는 모네타의 전용수신기를 통해 쏘기만 하면 각종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멤버쉽 다운로드 서비스 제휴를 올해 안에 패밀리 레스토랑, 각종 ID카드, 상품권, 도서관 등 10여개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네타 전용 수신기는 15만여대에 달하며, 상반기까지 44만여대를 공급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고 모네타 칩을 발급받은 고객은, 단말기에 있는 모네타 버튼(Hot Key)을 이용해 SK텔레콤의 유무선인터넷 포털인 네이트에 접속, 멤버쉽을 다운로드 받아 직접 칩에 저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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